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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두 권의 책들 그 동안 포스팅이 뜸 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의 의미로 최근에 읽은 두 권의 책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독서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책들입니다.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를 먼저 읽었는데, 내용의 깊이가 조금은 얕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경영 전반에 대해 쉽게 정리해 놓은 것 같아서, 개괄적으로 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읽은 책은 '삼국지 경영학'입니다. 제가 이책을 읽기 바로 일주일 전에 삼국지를 완독해서 그런지 쉽게 이해가 되고 마음에 잘 와 닿았습니다. 특히 조조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 단순히 조조를 악당으로 알고 있었는데, 천하를 통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던 인물이더 군요. 물론 손권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덜 알.. 더보기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요새 읽고 있는 책입니다. 회사에서 책 내용을 요약해 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거기서 읽다가 캐쉬백으로 사버렸습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8가지 트렌드에 대한 설명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목 그대로 나이키의 상대가 아디다스나 푸마가 아니라 닌텐도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말 그대로 동종간의 경쟁이 아니라 얼마나 소비자의 시간을 뺏어 올 수 있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책 내용대로 소비자가 닌텐도 게임기에 빠져 야외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줄어 든다면, 나이키가 아무리 마켓쉐어(market share, M/S)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결코 성공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market share가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의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