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멕시코 칸쿤(Cancun) 여행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멕시코 땅을 밟아보았습니다! 미국에 오기 전부터 칸쿤을 꼭 한번 가보자고 와이프랑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여행 준비를 해왔습니다. 드디어 그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미국 최대 명절중 하나인 땡스기빙데(thanksgiving)를 맞아서, 4인 가족이 미국을 떠나서 멕시코 칸쿤을 다녀왔습니다. 칸쿤은 겨울이 우기라서 날씨 걱정이 좀 있었지만, 비오는 날도 있고 바람이 약간 불긴 했지만, 낮에는 해가 뜨는 경우가 많아서 즐겁게 잘 지내다가 왔습니다. 11월 23일 출발해서 11일 29일 집으로 돌아오는 6박 7일의 일정이었습니다. 휴일이 4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학교를 3일 정도 결석해야 했습니다. 약간 꺼림직하기는 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평생오지않을 수도 있는 기회이기에 과감히 빠지.. 더보기
[캘리포니아] Swanton Berry Farm 주말에 가족과 함께 Swanton Berry Fam (딸기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딸기도 직접딸 수 있어서 애들이 좋아할거라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결론적으론 딸기가 흉년(slim 이라고 표현을 하더군요)이라서 딸기를 풍성하게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지 못했지만, 흐린 날씨 속에서도 오고 가는 길의 풍경이 너무 멋져 보상이 되었네요.팔로알토 -> (1시간) -> Swanton Berry Farm (25 Swanton Road, Davenport, CA, 미국)구글이 알려주는 경로중 가장 빠른 길보다는 해안을 많이 타고 가는 경로를 택해서 이동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가장 짧은 경로를 택했는데, 교통 체증으로 시간은 더 걸렸네요. 다음에는 돌아올 때도 해안을 따라 돌아 오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는.. 더보기
중국 베이징(북경), 구이린(계림) 출장 지난 달에 중국 베이징(북경)과 구이린(계림)을 다녀왔습니다. 찍은 사진들을 간단한 소개와 함께 올려봅니다. 베이징 공항에서 택시들이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저희 택시기사는 4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저희 목적지가 너무 가깝다고 투덜거리더군요. 무려 30분이라 걸리는 거리였는데 말입니다. ㅎㅎ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 바라다 본 웨스틴(Westin) 호텔입니다. 제가 SPG를 선호해서 여기 묵으려고 했으나, 만실이라서 옆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아직까지 생긴지 얼마 안된 호텔 체인이라서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최고라고 합니다. 볼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천안문 광장을 방문을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광장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천안문만 어렵사리 찍고 왔습니다. 국경절 바로 전이라서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 더보기
[여행, 라운지] 인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이번 출장길에는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다녀 왔습니다. 기존에 제가 다녀왔던 허브, 마티나 라운지 등과는 달리, 랜드사이드에 있어서, 출국 심사를 받기 전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는 현대카드 A2 소지자이기 때문에 동반자 1명과 함께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겉 모습입니다. 에어라운지 2도 주변에 있었지만, 운영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에어라운지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의자입니다. 유명한 예술가가 디자인 했다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실용성은 별로 없어보였습니다. ㅎㅎ 갯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척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지 않나요? ㅋㅋ 저는 올해 처음 방문이라서 사진에 보이는 폴딩백을 하나 받았습니다. 받을 때는 쓸데없이 짐만 될 줄 알았는데, 귀국할 때 산 .. 더보기
곰과 새들이 노니는 "베어트리 파크"에 가다 휴가기간 동안에 천안부근에 있는 베어트리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충청남도 연기군이라고 하네요. 이번 휴가기간 동안에는 멀리 여행을 가는 대신에 당일치기로 여러군데 다녀오는 걸로 컨셉을 정했습니다. 제일 먼저 베어트리 파크입니다. 베어트리 파크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저희 가족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자마자 남천안 IC에서 나와서, 국도를 이용해서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어르신분들이 단체 관광을 오셨습니다. 매표소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입니다. 곰과 관련된 다양항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디베어도 팔고 있더군요. 한쪽 편에는 실제로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도 있었습니다... 더보기
[20100719-20100730] 스위스 제네바 출장기 (1) 회사에서 출장으로 스위스 제네바를 다녀 왔습니다. 제 상상속의 제네바와는 약간은 다르지만, 나름 기억에 남을 출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비행기 안에서.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경우 통로쪽 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창문을 통해 사진을 찍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만, 이번에는 우연찮게 옆에 앉은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틈을 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잘 나온 사진 되겠습니다~. (사족으로 제 옆자리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2명 탔는데, 2명 모두 파나소닉, 소니에서 나온 미러리스 카메라를 각각 들고 있더군요. GF1와 NEX-5가 아니였나 합니다. 미러리스의 시대가 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모습. .. 더보기
[20100530] 안면도로 꽃게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꽃게가 철이라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홍성 IC에서 빠려 안면도로 진입하였습니다. 백사장항 쪽에 부모님이 자주 가시던 식당 (유진식당)이 있어서 그 쪽으로 갔습니다. 꽃게철, 대하철 마다 들리셔서 그런지 얼굴을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어른 6에 아이 3명인데 꽃게찜 4kg과 광어회를 주문했습니다. 꽃게찜은 1kg 당 3만5천원이었습니다. 보통 게를 사서 식당에 가면 1kg 당 5천원 정도를 받고 찜을 해주는게 보통이니까, 게값만 1kg 당 3만원인가 봅니다. 원래 꽃게찜에는 반찬이 적게 나오는데, 광어회를 주문해서 여러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산낙지하고 전복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꽃게찜의 모습입니다. 꽃게를 찌기 전에 미리 잘라 놓으셔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