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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여행, 라운지] 인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이번 출장길에는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다녀 왔습니다. 기존에 제가 다녀왔던 허브, 마티나 라운지 등과는 달리, 랜드사이드에 있어서, 출국 심사를 받기 전에 방문해야 합니다. 저는 현대카드 A2 소지자이기 때문에 동반자 1명과 함께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 겉 모습입니다. 에어라운지 2도 주변에 있었지만, 운영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에어라운지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의자입니다. 유명한 예술가가 디자인 했다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실용성은 별로 없어보였습니다. ㅎㅎ 갯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척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지 않나요? ㅋㅋ


저는 올해 처음 방문이라서 사진에 보이는 폴딩백을 하나 받았습니다. 받을 때는 쓸데없이 짐만 될 줄 알았는데, 귀국할 때 산 물건들을 담아오는데 요긴하게 썼습니다. 접으면 부피가 정말 작아지기 때문에 다음 출장때도 사용하기도 결심(?) 했습니다. Red나 Purple 등 더 비싼 카드를 쓰면 다른 선물도 준다고 하는데, 저는 A2 사용자라서 받지는 못 했습니다.


에어라운지 안에는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빵과, 삶은 계란 그리고 쿠키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삼각 김밥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삼각김밥이 잠시 땡겼으나, 식사를 얻어먹은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쉽게 참았습니다. 비행기 타면, 기내식도 바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다음엔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물론 옆에는 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죠.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




또한 에어라운지 안에는 다양한 책들, 특히 여행관련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로 대여도 된다고 본것 같으니, 정 급하신 분들은 대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랜드사이드에 있는 라운지는 첨 방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는 메리트가 적은 것 같습니다. 장소도 협소했고, 실제로 저희는 제일 구석자리에 겨우 자리가 생겨서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왔습니다. 근처에 BC 카드 라운지가 보이던데, 그 곳은 럭셔리해 보여서 더 아쉬웠습니다. ^^ 다만, 선물로 받은 폴딩백을 너무 요긴하게 사용해서, 1년에 한번은 방문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