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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토리노 출장 - 한국식당 TOB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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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리노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기간이 길다 보니 한국음식이 땡겨서 한국음식을 파는 곳을 물색해서 다녀왔습니다. 토리노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식당인 TOBIKO 입니다.



주소는 구글 검색에서 "토리노 한국식당" 이라는 키워드로 찾으니까 바로 나왔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위 검색 결과보여드리고 고고씽~



 
음식점 입구의 간판입니다. 토리노의 간판들은 한국의 그것처럼 요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깔끔하게 필요한 정보만 있습니다. 이 간판에 적혀진대로 한국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일본음식도 팝니다. 



식당 천장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 놓은 듯 싶습니다. 참고적으로 서빙하시는 분들이 한국분들 이셨습니다. 아..한국어들 잘 하시는 외국분이셨을 지도..흠...^^



저희가 주문한 불고기의 모습입니다. 맛은 한국에서와 비슷합니다. ^^ 그런데 TOBIKO에서 아쉬웠던 점은 한국 식당이긴 하지만, 김치찌개 등과 같은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없습니다. 사실은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것인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혹시 토리노에서 김치찌개 파는 곳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공유하시면 인기가 좋을 듯 싶습니다. ㅎㅎ



또 다른 음식인 비빔밥. 다른 분들의 추천으로 주문했는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얼큰한 국물이 아쉬움.




제가 주문한 우동입니다. 한국 우동이 아니라, 일본식 우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얼큰하지는 않지만, 국문이 필요해서 주문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맞지 않았는데, 국물이 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ㅋㅋ



후식으로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누가 이탈리아에서는 후식을 꼭 먹어야 된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누가 꼭 먹어보고 오라고한 티라미슈입니다. 후식으로 딱이더라구요. 왠지 된장남스럽지만 용기를 내서 시켜봤는데, 따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을 나오면서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먹을 만 했습니다. 김치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저희가 원한 건 그냥 김치가 아니라, 김치찌개이니까요. 국물이 생각나서 찾으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면 되구요, 그냥 비빔밥과 불고기 같은 한국음식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일식도 있으니, 선택도 다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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