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기술 동향 4

구글, 다수의 회사들과 WebM 커뮤니티 크로스라이센스 이니셔티브 결성

구글이 자신을 포함한 17개 단체와 함께 WebM Community Cross-License Initiative (이하 CCL)를 결성했습니다. CCL에 합류한 단체들은 그들이 보유한 WebM 관련 특허들을 CCL의 다른 단체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에 동의 해야 합니다. (Organizations that join the CCL agree to license patents they may have that are essential to WebM technologies to other members of the CCL.) 참여한 17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 LG와 Samsung의 이름이 눈에 띄네요. 소문에 의하면 HTC도 가입을 고려했다가, 철회했다고 합니다. 구글이 단말을 만드는 회사들의 CC..

HEVC Test Model (HM)

지난 10월에 끝난 제 3차 JCTVC 회의에서 HEVC Test Model (HM)이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회의(2011년 1월 대구)가 개최되기 전에 HM software 1.0과 working draft가 완성이 될것 입니다. software의 경우 제외된 기술을 제거한 clean한 HM 1.0이 나오기 전까지는 TMuC-0.9에서 불필요한 기술을 turn off한 상태로 Core Experiment (CE)에서 사용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결정된 HM에 포함된 기술들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표는 JCTVC-C405 문서(Summary of HEVC working fraft 1 and HEVC test model (HM), TK Tan)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크게..

구글 WebM을 royalty-free로 공개하다

구글이 며칠전 그들이 얼마전 사들이 On2사의 VP8 비디오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비디오 표준으로 WebM(웹M)을 발표했습니다. 매우 많은 회사들이 WebM의 지원을 약속한 상태라고 합니다. ( Qualcomm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왜 삼성은 없을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ㅋㅋ ) 구글은 WebM이 royalty-free라고 선언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고 VP8 코덱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차세대 웹표준인 HTML5의 비디오 표준으로 선정되기 위한 액션으로 풀이가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W3C는 royalty-free인 기술만 표준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분석결과로는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VP8이 H.264/AVC와 기술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어차피 비디오 코..

차세대 비디오 코덱 MPEG High-Performance Video Codec (HVC)

현재 MPEG에서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코드명 HVC, 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Call for Test Material (CfT)를 시작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 회의에서 Call for Evidence (CfE)까지 진행될 기세입니다. 과연 많은 코덱 관련인들에게 난공불락으로 인식되던 H.264/AVC 코덱의 아성이 깨질 것인가?! 코덱을 개발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역사적인 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올해가 정말 기대되네요.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