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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KM 17-35D F2.8-4를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KM 17-35D F2.8-4를 구매하였습니다. 광각의 목마름을 참지 못하고 질렀습니다. 사실 크롭바디에서는 18-70 번들로 광각이 거의 커버가 되지만, 화질의 아쉬움 때문에 지름신이 오더군요. 번들의 경우는 풀프레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도 있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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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의 모습입니다. 박스 풀셋으로 샀는데, 정말 깨끗합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필터도 슬림필터로 최대 광각에서도 비네팅이 없다고 합니다. 뭐 풀프레임이 아니니까, 비네팅 걱정은 거의 없지만 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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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인 KM 28-75 F2.8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같이 놓고 보니 크기는 비슷한데 17-35가 필터 구경이 77mm로 커서 가분수로 보이네요. 28-75의 경우 작년 여름에 구매하여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관리를 안 해줘서 필터에 먼지가 수북합니다. 뭐 화질엔 크게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A700 와 함께 센터에 한번 보내서 점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35의 영입으로 제 렌즈가 총 5개가 되었네요. 번들, 50 F1.7, 28 F2.8, 28-75, 17-35. 번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풀프레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미래를 대비해야 하니까요. 이제 인물 단렌즈 (85mm), 망원 줌 (70-200) 혹은 망원 단렌즈 (135), 초광각 렌즈(12-24)를 구비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망원 쪽은 취미가 없으니 인물용 단렌즈, 초광각 렌즈 순으로 구비가 되면 좋겠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