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나들이

[캘리포니아] Coyote Point Recreation Area & CurriOdyssey


오늘은 미국 Labor day 휴일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근처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Coyote Point Recreation Area". San Mateo County에서 운영하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시설입니다. 팔로알토에서 101를 타고 북쪽으로 20여분 정도 달리면 출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만에 인접해 있고 요트항도 있습니다.


입장시 $6을 내야 합니다. 돈을 내고 위사진 처럼 영수증을 받고 차 유리에 잘 보이게 붙여놔야 합니다. 이 영수증만 있으면 하루에 몇번이고 들락날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인 CuriOdyssey에 입장을 합니다. 근방에서 유일한 과학 (science) 및 자연 (nature)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네요..ㅎㅎ 어째든 애들을 즐거워 했고 저도 만족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8, 애들은 $4 입니다. 공원 입장료와 중복으로 내서 배가 약간 아팠네요..^^;;


과학 쪽은 위처럼 직접 돌려보고 작동시켜서 결과를 보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나오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건물 내부에서도 볼 수 있고, 바깥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거북이의 일종(?)


뱀의 일종(?)


재롱 떠는 밥캣


등에 집없는 민달팽이(?). 좀 징그럽네요. 전 처음엔 무슨 고추인지 알았어요ㅋㅋ


자라들(?)


독수리의 위용.


건물 밖에서 바라본 운동하는 귀여운 밥캣..ㅎㅎ


CuriOdyssey를 나와서 항구로 나가봅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라서 비행기로 자주 날아다니고, 멀리 Bay bridge와 San Mateo bridge도 보입니다. 구름이 약간 낀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요트내리는 시설이 있다고 친절히 알려줍니다. ^^;;


멀리보이는 San Mateo bridge. 샌프란시스코 만의 동서를 잊는 다리 중에 하나입니다. 이용료가 좀 쎕니다..ㅎㅎ


있는 분들의 요트들.


멀리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낸 Bay bridge. 오늘은 통행금지랍니다.


공항에 착륙중인 비행기들. 한번에 두대씩 착륙하나 봅니다. 신기신기.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뱅기 사진 투척!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뱅기 사진 투척!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뱅기 사진 투척!


바다와 비행기를 실컷 구경한 후 놀이터로 향합니다. 원래는 놀이터가 있는 지도 모르고 왔다가 애들만 호강한 케이스네요....^^;;



뭐 요론 악어도 있고.


엄청나게 큰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애들이 엄청 많습니다...허...


놀이터 한켠엔 여느 미국 공원처럼 음식을 해먹고 쉴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사람들 대박 많았습니다.....


뭐 요런 시설도 있고, 그네도 있고 그러네요...애들 놀기엔 딱입니다.


이상으로Coyote Point Recreation Area 나들이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변이 없는 것을 빼고는 Half Moon Bay 만큼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애들한테는 더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