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 매트릭스에서 배운 것
영화 매트릭스를 좋아합니다. 미국 연수 갔을 때도 DVD로 3편을 모두 구매하였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1편이 제일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도입부라서 생각할 꺼리들을 많이 던져주기 때문에 관람자의 입장에서는 재미가 무궁무진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수록 영화에 빠져든다고나 할까.
그 중에서도 오라클(Oracle)과 니오(Neo)의 만남 및 니오의 각성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부분이 압권입니다. 왜 오라클은 니오에게 '그(The One)' 가 아니라고 했을까요? 진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아닐 겁니다. 오라클에게 중요한 것은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니오를 각성시키는 '가장 빠른 길'을 찾는 것 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일 테지요.
참 모순입니다. 우리는 항상 진실만을 말할 것을 가르치고 배워 왔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는 것이 항상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오라클 같이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초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한테는 통하지 않는 진리일까요? 모피어스도 오라클이 니오에게 진실을 말했는지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그 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니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족이지만 얼마전에 영화 사토라레를 보았습니다. 사토라레에서 말하는 거짓없는 교감과는 다른 의미를 전해주네요.
영화 매트릭스를 좋아합니다. 미국 연수 갔을 때도 DVD로 3편을 모두 구매하였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1편이 제일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도입부라서 생각할 꺼리들을 많이 던져주기 때문에 관람자의 입장에서는 재미가 무궁무진합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 수록 영화에 빠져든다고나 할까.
그 중에서도 오라클(Oracle)과 니오(Neo)의 만남 및 니오의 각성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부분이 압권입니다. 왜 오라클은 니오에게 '그(The One)' 가 아니라고 했을까요? 진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아닐 겁니다. 오라클에게 중요한 것은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니오를 각성시키는 '가장 빠른 길'을 찾는 것 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일 테지요.
참 모순입니다. 우리는 항상 진실만을 말할 것을 가르치고 배워 왔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는 것이 항상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오라클 같이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초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한테는 통하지 않는 진리일까요? 모피어스도 오라클이 니오에게 진실을 말했는지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그 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니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족이지만 얼마전에 영화 사토라레를 보았습니다. 사토라레에서 말하는 거짓없는 교감과는 다른 의미를 전해주네요.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정과 열정사이]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0) | 2007.0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