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여행 (2)

저희가 묵은 곳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MBS)가 싱가폴의 랜드마크이긴 한데, 서비스가 별로라고 해서, 다들 추천해 주신 만다린 오리엔탈로 정했습니다. 결혼기념일이 얼마 안 남았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호텔에서 준비해준 작은 선물입니다.

또 다른 선물 초콜릿.

입실 후 시간이 좀 지나니, 와인 한병도 올려보내주더군요. 아참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한국분이 체크인을 도와주고 방까지 안내해 주셨습니다. 보통 만나기 어렵다고 하던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역시 방안에 세팅된 과일이랑 생수랑 이것 저것 세팅이 되어 있네요.

방앞에서 찍어본 호텔 내부 사진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내부가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가운데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구조입니다. 각 면에서 보는 뷰가 서로 다릅니다. 저희는 제일 안 좋은 뷰였네요. 아마도 시키뷰었나 그럴겁니다. 테이블이 놓여있는 층이 식당이 있는 층입니다.

애들이 있어서 다음날의 일정은 주롱 새 동물원에 제일 먼저 갔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앵무새들.

딸래는 인증 샷! 이때까지만 해도 상태가 좋았네요. ㅎㅎ

펭귄도 보고, 사진도 찍고.

쑈도 보고. 에버랜드에도 비슷한 쑈가 있는데, 아마도 주롱새 공원을 따라한듯? (누가 먼저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

쑈를 보고나니 너무 더워서, 내부에서 도는 기차를 타고 한바뀌 돈 후에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애들 데리고 구석구석 돌아다니기에는 약간은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