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여행 (3)

주롱새 공원에서 일찍 돌아와서 수영장에 갔습니다. 때마침 카바나가 비어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다음날은 원래 센토사 섬으로 이동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애들이 열이 있어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딸래미가 관심을 보인 시티투어 버스를 타러 선택 시티몰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실내를 통해서만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짜잔! 시티투어 버스의 모습입니다. 3개 정도의 서로 다른 노선이 있고, 노선을 갈아탈려면 정류장에서 내려 해당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가 제일 먼저 선택한 노선은 히스토릭 루트로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는 노선입니다. 24시간 동안 공짜로 타는 내리고 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딸래미가 타자마자 흥미를 잃어버려서 마리나베이샌즈역에서 내리고 다시는 타지 않았습니다. ^^ 애들은 참...ㅎㅎ

마리나베이샌즈 지하 쇼핑몰의 모습입니다.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에 위치한 토다이에 가서 점심을 먹고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리버크루즈랑 히포크루즈가 있는데, 저희는 시티투어와 함께 산 히포크루즈를 이용했습니다. 리버크루즈가 좀더 전통적인 배를 이용합니다.

선착장에서 바라 본 마리나베이샌즈의 모습. 맨 꼭대기에 건물 3개를 연결한 곳이 그 유명한 수영장이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방문할 땐 저곳에서 하루 정도는 묵고 싶네요.

히포크루즈 선착장 사진.

크루즈 중에 찍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사진. 많은 호텔들이 몰려 있네요.

크루즈 중에 찍은 마리나베이샌즈의 모습.

멀라이언 공원의 물뿜는 멀라이언 상.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멀라이언.

해산물 전문 식당 점보. 칠리크랩을 먹으려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놨는데, 애들의 컨디션 난조로 방문을 못 했습니다.

싱사폴에 오면 꼭 가봐야할 클라키의 모습. 밤에 와야 제맛인데..저희는 낮에 왔네요..ㅎㅎ

크루즈 중에 찍은 사진. 아저씨가 사진 찍으라고 배를 멈춰준 곳에서 찍었습니다.

크루즈로 한바뀌 돈 다음에, 만다린 오리엔탈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렸습니다. 아마도 에스플로네이드 앞이었을 겁니다. 그곳에서 딸, 아들 인증샷.

걸어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만다린 오리엔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