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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소니의 중급 DSLR A700 구입

큰 맘 먹고 카메라를 샀습니다. 뭐 와이프의 동의를 받아내는데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 삼성의 GX-20과 A700 그리고 캐논의 40D 중에서 고민하다가 렌즈와 플래쉬와의 호환성을 고려해서 A700으로 했습니다. KM 5D 가 오락가락하기는 해도 그럭저럭 쓸만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과감히 지르게 됐습니다. (이전 포스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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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와 DRO 문제를 비롯해서 문제점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론, 소니(미놀타)의 리뷰시 속도와 후면 LCD가 가장 맘에 듭니다. 제가 니콘의 P5000을 가지고 있는데, 리뷰시에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저화질로 한번 뿌리고 고화질로 갱신하는 형태이기 때문이죠. 니콘의 DSLR도 이런 형태인지는 모르지만 소니의 리뷰속도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누르고 있으면 거의 동영상을 보는듯. ^^ 3인치 92만 화소의 후면 LCD와 결합되어 예술입니다. 그리고 밝은 햇빛아래에서도 잘 보이는 편입니다. 후면 LCD에 저희 와이프도 상당히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돈 값을 한다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원터치 스팟 설정도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의 하나입니다. 저의 경우는 계속 누르고 있으면 스팟 측광으로 지속되는 모드를 사용합니다. 중급기라 측광 모드 변경이 보급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쉽지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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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각도에서 한번 더.

중급기를 사니까 렌즈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 번들렌즈가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다음 타겟은 칼번들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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