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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 친구는 아이팟? Nike+

아홉번째 2007. 5. 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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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과 나이키의 만남.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 친구는 아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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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읽고 있는 책이랑 연결시켜 생각해 보니 재밌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6 시그마" 란걸 교육 받았는데, 강사님이 SERI CEO의 동영상을 하나 보여 주셨습니다. 교육내용이랑 관련은 없는, 졸음을 쫓기위한 임시 방편이지요.

내용인 즉슨, 나이키와 애플이 공동작업으로 Nike+란 물건을 세상에 내어 놓았습니다. 나이키 신발에 센서 및 트랜스미터를 장치하고 아이팟 나노와 정보를 주고 받게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구성 및 설명은 아래의 참고 사이트를 보시면 됩니다.) 뭐 단순히 생각해 보면 그냥 신발과 MP3 플레이어를 합쳐놓은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면 단순한 물건은 아닙니다.

1. 운동한 거리, 속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아이팟을 통해 알 수 있다.
2. 운동 상황에 맞는음악을 들려준다.
3. 아이팟에 저장된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분석한다. 일종의 트레이너 역할.
4.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 또는 경쟁 할 수 있다. 공유가 포인트.

한마디로 움직이는 스포츠센터라고 할까요. 요 물건만 있으면, 트레드밀 사용하러 돈 들여가며 스포츠센터에 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주목하는 것은 Nike+는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이것이 나이키와 애플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삼성전자도 이런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내야 겠습니다. 마지막에 회사원 티를..ㅋㅋ

결정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판매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장치가 가능한 운동화만 덜렁 판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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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트랙백을 하고 싶은데 어찌하는지 몰라서 ^^) :
http://potechy.egloos.com/1510041
http://bikblog.egloos.com/133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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