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네바 출장길에 네스프레소 캡슐을 구매하였습니다. 국내보다 외국의 캡슐가격이 매우 저렴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네스프레소 살롱을 찾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저걱 여러종류로 240개 캡슐을 구매하였는데, 카드값이 153,953원이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캡슐 한개당 약 641원에 구매한 것이 됩니다. 현재 국내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파는 캡슐은 제일 저렴한 것도 825원인데 반해 상당히 싸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더 싸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제네바 여행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포스팅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캡슐을 구매한 네스프레소 클럽입니다. 가져간 카메라의 박대리가 조기 퇴근을 하는 바람에 갤럭시탭으로 찍었습니다. 중요한 네스프레소 간판이 못 알아볼 정도로 빛 번짐이 있네요. ㅎㅎ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Place des Florentins 1, Geneva, Suisse. 이 주소를 구글맵에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보니 streetview 까지 제공이 되네요.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
네스프레소 클럽 외부에 있는 광고판. 밤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조지 클루니의 이 광고판을 보고 네스프레소 클럽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제네바의 상점들은 대부분 8시쯤이 되면 문을 닫는데, 네스프레소 클럽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에는 이 곳도 문을 닫아서 다음날 오전에 다시 가서 캡슐을 살 수 있었습니다. ^^
이 사진은 제네바 꼬르나뱅 역 근처에 있는 Manor 백화점 지하에 있는 매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의할 점은 이곳에서는 머신만 팔고 캡슐은 팔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캡슐도 파는 줄 알고 갔다가 초콜릿만 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가격은 스위스 프랑으로 적혀있는데, 국내보다 싼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산 에센자가 보이네요. special price. 오우.
마지막으로 제가 구매한 캡슐들과 쇼핑백입니다. 들고 다니다가 팔이 아파서 내려놓고 쉬면서 한장찍었습니다. 이 녀석들은 여행가방에 꾸겨서 넣는라 고생 좀 했습니다. ^^ 여행가방아 하드케이스라서 더 힘들었던듯. 지금은 돌아와서 여러 캡슐을 음미하는 중입니다. 얼마전 에어로치노도 구매해서 다행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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