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서 광역버스(5300) 타고 강남역 다녀왔습니다.

오산에서 광역버스(5300) 타고 강남역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서울을 갈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가는 버스나, 강남역 가는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얼마전에 5300 광역버스가 이 버스들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강남역에 볼일이 있어서 새로 생긴 광역버스 5300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강남역으로 가는 버스는 문화의 거리 주변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갈곳동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전철역앞에서 내려서 걸어서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정류장입니다. 정류장 표시가 잘 보이게 되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저보다 먼저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는 광역버스라는 개념이 약간은 익숙하지 않은데, 아마도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는버스 혹은 멀리다니는 시내버스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류장를 다른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갈곶동을 출발해서 오산역,오산터미널을 거쳐간다는 표시입니다. 이 정류장을 거처, 오산시청, 운암단지 등을 거처 오산 IC로 갑니다.

버스는 강남역 3번 출구에서 정차합니다. 정류장 근처의 던킨 도너츠 건물 주소를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길이름을 기준으로 하는 주소로 변경되는 추세내요.

오랜만에 점심으로 와퍼세트를 먹었습니다. 근래에 제 주변에서 버거킹 매장이 줄어드는 추세라서, 와퍼 먹기가 참 힘드네요.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해서 버거킹 매장을 찾은 후에야 와퍼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 미국산 쇠고기를 쓴다고 와이프가 만류했지만, 한번 정도를 괜찮겠죠? ㅎㅎ

거리에 걸려있던 뜬금없는 대형 태극기. 통영빌딩 건물이라는데..흠..

강남역에 온 김에 얼마전 오픈한 삼성 딜라이트 샵도 방문했습니다. 이곳 관련해서는 제블로그의 다른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오산으로 돌아올때는 다시 강남역 3번출구로 가서 버스를 내렸던 곳에서 다시 타면 됩니다. 줄이 길어서 약간 놀랐으나, 무사히 앉아서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오산역 광장에서 하차해서 마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는데, 광역버스도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따로 버스표를 끊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마을 버스를 이어서 타면 환승할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갈때, 특히 강남, 자주 애용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