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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NX11] 삼성 딜라이트 샵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새로 오픈한 삼성 딜라이트 샵에 다녀왔습니다. 딜라이트 샵은 일종의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볼수 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도 있고, 구매도 가능한 복합 매장입니다. 애플스토어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는 디지털플라자가 판매점의 역할을 해 왔는데, 추가적으로 대규모 플래그쉽 스토어를 시작하게 되었나 봅니다. 실제 딜라이트 샵의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유의미가 시도라는 생각이 됩니다.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 딜라이트 샵은 강남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존 홍보관인 삼성 딜라이트의 아래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존 딜라이트가 홍보의 장이 었다면, 딜라이트 샵은 제품의 구매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나름 삼성에 근무하고 있지만, 서초 사옥은 처음 가봤습니다. ^^


지하철 출구에서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딜라이트 샵에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4월 8일 개장한 따끈따끈한 딜라이트 샵에 대한 광고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도 광고의 일부입니다.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하나 더 첨부했습니다. ㅎㅎ


딜라이트 샵 정경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긴 줄이 있어서 나중에 알아봤더니, 행사에 당첨되신 분들이 화분을 받으러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 행사를 미리알았더나면 저도 응모했을 텐데 아쉬웠네요. ^^ 전체적으로 매장도 널찍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천장에 달려 있는 수십개의 갤럭시 탭입니다. 아마도 모형이겠죠? ㅋㅋ 제가 7인치 갤럭시 탭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저게 갤럭시 탭 10.1이였면 좋겠다는 망상(?)을 잠시 했었더랬죠. 아쉬웠던게, 새로나오는 갤럭시 탭들의 판매가 시작되지 않아서, 딜라이트 샵에서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딜라이트 홍보관에서는 볼수 있나요? 궁금하네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NX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NX11과 18-55, 30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50-200망원렌즈가 탐이 나네요. 정가가 아마 30만원 후반인것 같은데, 지름신이 왔으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이 있는 가방은 NX 더블렌즈킷을 사고 정품 등록을 하면 보내주는 가방같이 보입니다. 저는 자주색을 받았는데, 전시된 건 오렌지 색에 가깝네요. 여러색깔의 가방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본 NX 악세사리 코너입니다. 플래쉬를 포함해서 K 마운트 어댑터, 전자식 뷰파인더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K 마운트 어댑터에 관심이 있었는데, AF 지원도 못하는 멍텅구리 어댑터가 20만원이 넘어서. 식겁했습니다. 위쪽 맨 오른쪽에 광학식 뷰파인더가 있는데, NX 용인가 하고 깜짝 놀라서 살펴봤는데, 아마도 컴팩트 카메라 용인 것 같습니다. 박스에 초록색 줄이 하나 더 있는 걸로 봐서 다른 NX 악세사리와 다른 것 같습니다.



딜라이트 샵 옆 아케이드에 있는 빈폴 매장입니다. 삼성 그룹의 일원이라서 여기에 있나 봅니다.



마찬가지로 까페(?) 빵집(?) 아티제 입니다. 우아하게 된장남처럼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점심을 먹은지 얼마안돼서 뒤돌아 섰습니다.


강남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운좋게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방문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강남역에 올때면 항상 들리는 필수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