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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여행] 독일 드레스덴 & 프랑크푸르트 1편 : 공항에서

(업무상 출장이긴 하지만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일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여행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92차 MPEG 미팅에 참석하였습니다. 주된 분야는 비디오로 JCT-VC 참여하였습니다. 입사 후 처음가는 해외 출장이였습니다. 기간 또한 10박 11일이나 되서 첫 출장으로 오랬동안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벌어진 일들 때문에 더욱더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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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실수 하지 않기 위해 유럽 여행 관련 서적을 구매하였습니다. 누나가 회사에서 도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빌붙었습니다. 옆에는 작년에 만든 전자여권입니다. 구 여권이 기간이 만료되어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하는 신삥이 되겠네요. 여담이지만, 독일 입국 심사할때 서명이 없다고 쪽 당했습니다. ^^ 해외 여행 처음나온 사람처럼 보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 심사관이 보는 앞에서 열심히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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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은 에어사이드(air side)로 들어가기 전에 산 샴푸, 린스입니다. 집에 여행용으로 쓸만큼 작은 크기의 용기들이 없어서 공항에서 샀습니다. 비행기에 탈때 액체 물질은 반입에 제한이 있어서 걱정이 되었으나, 물건을 산 하나로 마트에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두 통의 합계가 100ml가 넘어 걱정하였는데, 알고보니 통 하나의 양이 100ml이 제한이고 전체 양은 1L 제한이라서 문제가 없었습니다.괜히 쫄아서 걱정했네요. 그 옆에는 SKT 로밍 센터에서 받은 올리브 짜장과 삼선볶음장입니다. 받았을 때는 요긴하게 먹을 줄 알았으나, 막상 독일에서는 먹지 못했습니다. 제 입맛이 서양식인지 딱히 땡기지는 않더구요. 또, 대부분 호텔방이 아닌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한지라 특별히 먹을 기회도 없었습니다. 출장 후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맛있어 보인다고 그러더군요. 다만, 유통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상온에서 계속 보관해서 먹어도 탈이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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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입출국 심사의 줄이 길어질까봐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해 봤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시간절약은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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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에 산 상비약들입니다. 원래 회사에서 지급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얼마전부터 지급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만오천원이나 주고 구매했습니다. 만약을 위해 사긴 했는데, 사용할 일이 없어서 약간 아깝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대로 들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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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밍 센터입니다. 이곳에서 로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에서 보여드린 해외여행용 양념(?)들을 얻었습니다. 제 옴니아(M490)는 그냥 로밍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만능콘센트를 대여 하였습니다. 독일은 한국과 동일한 모양이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입국 후에 반납을 하지 못해서 아마 5천원 정도 전화비에 추가될 것 같습니다. 반납예정이이 일주일 지났다고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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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고갈 아시아나 비행기 인 줄 알았으나....아니 였던 것 같습니다. 게이트에 도착해서 바로 촬영했는데, 면세점 한 바퀴 돌고 오니 그 옆자리에 비행기가 있더라구요. ^^ 아마도 막 도착한 비행기였나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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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게이트 앞의 어린이 놀이터. 이걸 보니 애들 생각이 나면서 한번 데리고 와서 놀게 하고 싶더군요. 둘째가 크면 자주 놀러다녀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1편을 마치면서 :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서 3편 정도로 나눠서 작성해야 할 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출발전에 고생한 것이, 비행기 출발시간을 1시간 정도 착각해서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습니다. 공항라운지에서 지냈으면 좀 더 안락했을 것 같았는데 사용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다음 출장을 위해서 라운지 이용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